필러 (Filler)
필러는 피부 안에 피부와 유사한 점도의 물질을 주입하여 피부 연조직(soft tissue)의 결손을 보충하는 시술을 말합니다. 쉽게 말해, 필러는 피부안에 무언가를 넣어 채워 넣는다는 뜻입니다.
가장많이 사용되는것은 히알루론산 필러로 히알루론산(Hyaluronic Acid)은 인채내의 관절액, 연골, 피부 등에 많이 존재하는 성분으로, 친수성이 매우 뛰어나, 자기 중량의 수백에서 천 배에 이르는 수분을 확 끌어당기는 성질을 가지고 있으며, 전체 50%이상이 피부에 존재합니다. 그외 칼슘필러, 폴리락틴산필러등이 사용되고 있으며 현재도 여러가지 물질이 계속적인 개발중에 있습니다.
쉽게 말해 보톡스는 표정에 따라 움직이는 주름을 펴주는 것이고, 필러는 가만히 있어도 생기는 주름들에 볼륨을 넣어주는 것이라 말할 수 있습니다.
즉, 턱 근육이 유난히 발달한 사각 턱이나 눈썹을 추켜올리는 습관 탓에 생긴 이마 주름에는 보톡스를, 가만히 있어도 드러나는 팔자 주름과 푹 꺼진 이마, 코, 광대뼈 부위 등에는 필러를 채우는 것이 더 자연스럽습니다.
이렇게 간단한 개념의 시술이지만 보톡스보다 필러 시술을 선뜻 행할 수 없는 이유는 바로 ‘혹시 부작용이 나지는 않을까?’라는 염려 때문입니다.
외과적 수술이긴 하나, 보형물 삽입에 비해 치료 후 부기나 멍이 거의 없고 시술 직후부터 충분히 자연스럽습니다. 단, 혈관 내로 약물이 흘러들어가게 됨으로써 부작용이 나타나는 경우가 드물게 보고되고 있으나, 바늘 대신 ‘캐뉼라’라는 주입 장비를 사용하면 부작용의 가능성을 줄일 수 있습니다. 또 언제든 녹이거나 추가시술을 할 수 있어 교정이 용이하고, 영구 필러를 제외하면 대부분 일정 기간이 지난 후 자연 흡수되므로 안전한 시술이라 할 수 있습니다.